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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파티 논란' 박지윤,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고백…"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전문)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3-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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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파티 논란' 박지윤,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고백…"살다보…
사진 출처=박지윤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



'아들 생일날 파티 논란'으로 전남편 최동석에게 저격을 당했던 박지윤이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라과 이혼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2일 박지윤은 화제의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의 마지막회 공개에 맞춰, "요즘은 가는데마다 잘보고 있다 인사 듣는게 일상이라 어깨뽕 x 10000000…….!!!!로 감개무량하고.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네? 뭐든지 중꺾마를 새기면 또 인정받는 날이 오긴 오네"라고 감동을 표현했다.

이어 "애들 데리러 가느라 마지막 전체회식도 못가고, 다들 쪼개진 스케줄과 동선으로 코멘터리도 못해 너무 아쉽지만 편집본 볼때의 썰 풀수 있길 바라며"라며 "이제는 PD님 이하 모든 스태프 분들도 무거운 짐 내려놓고 두 다리 뻗고 후기 감상하며 깔깔 웃으시길"이라고 적었다.

7년 만에 돌아온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는 첫 공개 직후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했고, 네번째 에피소드인 '경성 교주 살인 사건' 이후로도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3주 연속 굳건히 수성하는 등 막강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한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해왔던 박지윤은 '크라임씬 리턴즈'의 첫 공개 이후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매니저 너무 고맙다"라며 제작진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박지윤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여고추리반3'로 활동을 이어간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이하 박지윤 전문

크라임씬 리턴즈. 어느덧 마지막 회가 공개되었어요.

그동안 너무 재밌는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수년간 크라임씬 덕들이 모여 한을 푼다는

jtbc라이브를 숨어서 보며 애태웠는데 이제 당당하게 티빙 오리지널 1위.

요즘은 가는데마다 잘보고 있다 인사 듣는게 일상이라

어깨뽕 x 10000000…….!!!!로 감개무량하고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네? 뭐든지 중꺾마를 새기면 또 인정받는 날이 오긴 오네…양볼을 꼬집어 봅니다.

마지막 회차를 보니 몇달전 촬영이지만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솔직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만큼은 박00으로 숨쉴 수 있었던 거대한 세트장이 새삼 너무 감사하고 그립고 소중합니다.

새 시즌에선 내가 잘하자 욕심 0프로, 크라임씬 한번 잘 살려서 더 널리 알려보자 하는 마음뿐이었는데,

그 목표는 달성한것 같아 내심 다행이고요.

애들 데리러 가느라 마지막 전체회식도 못가고

다들 쪼개진 스케줄과 동선으로 코멘터리도 못해 너무 아쉽지만

곧 다같이 만나 얼굴보며

편집본 볼때의 썰 풀수 있길 바라며…!



(장진 감독님의 빠른 입국을 촉구합니다)

이제는 피디님이하 모든 스태프분들도 무거운 짐 내려놓고 두다리 뻗고 후기 감상하며 깔깔 웃으시길

아무튼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5개의 에피소드라 아쉽지만,,

안본사람 없게 더 많이 봐주시길바라며



다시한번 크라임씬 리턴즈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박탐정, 박주인, 박증인, 박기생, 앤드 그리고 박탐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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