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남주가 출연했다.
새로운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와 호흡을 맞추는 김남주는 "6년 만에 나오는데 '미스티' 할 ??보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김남주, 차은우 드라마 찍는다'고 하면 기자들이 전화오고 이럴 줄 알았는데 (내가 하는 줄도) 모르더라"라고 털어놨다.
김남주는 차은우 실물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사람인가 싶었다. '차은우로 살아가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너무 비현실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차은우가 상대역 한다고 했을 때 일단은 기뻤다. 감사하고 좋은 기회였다"며 "근데 두 번째로 드는 생각은 걱정이었다. 도대체 투샷은 어떻게 잡혀야 되나 싶었다. 그래서 연기를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연기까지 잘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난 뭐 먹고 사냐. 근데 같이 도와가면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