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26년 차 셰프 정호영과 24년 차 셰프 송훈이 출연했다.
이날 송훈은 자녀들 양육을 위해 미국에서 3주 동안 시간을 보낸 뒤, 한국에 와서 3주간 머무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 있을 때는 아이들 공부를 가르치며 삼시 세끼를 내가 직접 해준다"며 "'이게 뭐하는 거지'라는 괴리감과 샌드위치 사이에 낀 찌끄러진 달걀이 되는 기분"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죽으면 누군가는 알아줄까?'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 비행기 타다가 가끔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차라리 비행기 사고가 나서 자녀들한테 (보험금이) 가면 편안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