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개그맨 박명수가 특별 출연한다. 박명수는 팥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선순(윤미라)의 카페를 찾아온 손님을 연기한다. 유명 연예인의 깜짝 등장으로 카페에서 선순을 돕고 있는 끝순(전원주)과 박프로(박근우)를 비롯한 의천빌라 사람들을 놀래킨다고. 무엇보다 박명수보단 유재석에 더 관심이 많은 선순의 손녀 루비(이가연)가 "유재석 아저씨랑 친하냐"고 당돌하게 질문하자, 박명수가 아주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는 후문이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박명수의 특별출연은 '효심이네 각자도생'과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콜라보로 전격 성사됐다. '사당귀'를 통해 라디오 DJ, '개그콘서트' 출연 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박명수 '보스'가 이번에는 드라마 연기에도 도전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이에 앞서, 박명수가 출연한 장면의 스틸컷과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명수가 특별 출연하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45회는 오늘(25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