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SC이슈]'예능 데뷔' 제니, 허당미로 일단 '합격'…'제2의 김종민' 노리나?(아파트404)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24 09:59

more
'예능 데뷔' 제니, 허당미로 일단 '합격'…'제2의 김종민' 노리나?(…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허당미 뿜뿜으로 제니가 '대장 내시경용'밥을 완성했다.



솔직 허당 적극, 제니가 예능프로그램 첫 진출에서 날았다. 시청률도 날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연출 정철민, 신소영)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0%, 최고 2.7%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에피소드 '파묻혀 있던 진실'이 공개됐다.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는 1998년 우상 아파트를 누비며 그때 그 시절을 소환했다. 제니 등 과거 그 시절 물품이 낯선 세대가 헤매는 모습 등이 웃음을 터뜨렸으며, 다이내믹한 게임, 찰떡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예측 불가 반전의 연속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1998년으로 소환된 입주민들은 '유가네' 유재석, 양세찬, 제니와 '차가네' 차태현, 오나라, 이정하로 나뉘어 고군분투했다. 오후 5시까지 우상 아파트의 비밀을 파헤치는 입주자에게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는 설정.

이중 '유가네'는 첫 입주민 활동 시간에 아파트 버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차가네'를 가뿐하게 이기며 점심 재료로 삼겹살과 쌀을, '차가네'는 라면을 받았다. '유가네'는 쌀 포대에 들어있던 비디오테이프로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고 '차가네'는 라면 봉지에서 '406호를 보라'라는 단서로 황금이라는 비밀을 알아냈다.

이가운데 제니는 점심식사 시간에 밥을 직접 해보겠다고 적극 나섰다.

양세찬은 "언제 또 제니가 해주는 밥 먹어 보겠냐"고 반겼으나 어설픈 제니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유재석도 "근데 너 밥할 줄 아니?"라고 의심어린 질문을 던지기도.

급기야 제니는 취사버튼이 없는 옛날식 밥솥에 당황했는데, 양세찬은 "계속 손대고 있어야 밥이 된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밥이 완성된 듯했는데, 제니는 밥솥을 열었다가 죽 수준도 안되는 걸 확인하곤 "닫아 닫아. NG NG"라며 이를 황급히 숨겼다. 이를 보고 양세찬은 "죽이 됐네. 대장 내시경 이후 먹어도 되겠다"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두 팀 모두 황금이라는 비밀을 알게 된 가운데 두 번째 입주민 활동 시간에도 '유가네'가 승리하며 비디오테이프를 획득, 제니의 추리로 406호 욕조에 황금이 있는지 확인하러 갔으나 이미 금괴는 사라지고 없었다. 욕조 안에 남겨진 종이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금괴 가방을 들고 아파트 밖으로 탈출하면 금괴는 모두 당신 것이 됩니다'라고 적혀 있어 금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이가운데 차태현이 금괴 가방을 빼돌린 반전에, 또 그 가방이 종적을 감추는 반전이 이어지면서 이날 이야기는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998년에 황금이 발견되고 1999년 11월에 입주한 황금 아파트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유쾌한 시간을 선물한 '아파트404'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