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의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의 특별출연을 위해 두바이로 출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제작사와 송혜교의 소속사 양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김은숙 작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특별출연을 결정한 모양새.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까지 '최고'의 작품을 함께하며 인생 영광의 시간을 만들어온 인연이 있다. 이에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작품 속 보여줄 송혜교의 새 얼굴도 기대를 모은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과잉 지니와 감정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로 12부작 드라마. 김우빈과 수지가 호흡을 맞춘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톱스타들의 특별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리'를 지키는 특별 출연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 것. 김태희는 최근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인해 JTBC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출연했다. 최종회를 장식한 덕에 시청자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정우성은 '웅남이', '달짝지근해 : 7510' '거미집' 등 세 편의 작품에 의리로 특별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