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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전후' 확실한 고경표 "현재 극비수기..93kg까지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 ('주정기고')

조윤선 기자

입력 2024-0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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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전후' 확실한 고경표 "현재 극비수기..93kg까지 걷잡을 수 없…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경표가 93kg까지 몸무게가 늘어서 관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정기고의 유튜브 채널 '주정기고'에는 '최고치 몸무게로 술 마시러 온 고경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정기고는 첫 게스트로 출연한 '찐친' 고경표에게 "고경표가 입금 전후가 많이 변하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제는 휴식기냐"고 질문했다.

이에 고경표는 "극비수기다. 작품 때문에 그런 건 아닌데 내가 원래 90kg을 넘어본 적이 없다. 90kg에서 멈추고 경각심 느끼고 다시 빼고 이런 패턴이었는데 93kg이 되어있더라.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겠다 싶었다. 이제 내려가야 되는데 잘 내려갈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기고는 "내가 지금 힘들게 3주 동안 빼서 93kg이 됐다. 근데 너가 이제 쪄서 93kg이라니까 신기하다"며 놀라워했다.

고경표는 전자레인지로 안주를 만드는 콘셉트를 정한 정기고에게 "형이 3주 동안 열심히 살 뺐는데 이거 먹으면 살 엄청 찌지 않냐"며 걱정했다. 그러자 정기고는 "너도 알겠지만 대단한 레시피가 아니다"라며 "근데 지난달에 소유랑 유튜브를 촬영했는데 그때가 99kg이었다. 그때 외모 비하가 있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한테 조리돌림을 당하니까 오랜만에 신선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경표는 "형이 체격이 되게 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다. 나도 형 8년 전에 처음 봤을 때 '정기고 저렇게 큰 사람이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정기고는 "보통 다 그렇게 생각한다. 내성적이고 조용하고 뭔가 왜소한 이미지가 있다. 근데 실제로 보면 많이 놀란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이날 정기가 만든 '만두 라자냐'를 폭풍 흡입하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너무 맛있어서 말문이 막혔다"며 감탄했다. 그 모습을 보던 정기고는 "이렇게까지 잘 먹을 줄 몰랐는데 93kg 될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경표는 "여러분들을 깜짝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유튜브로 나를 보신 분들은 의아해할 수 있다. 근데 2~3월 정도 되면 입금은 안 되지만 나 스스로 관리하기로 했다"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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