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초로 방송에 출연한 김창옥의 어머니와 누나를 향해 황제성은 "개인적으로 팬심을 고백했던 분"이라며 평소 김창옥의 강연에 가장 많은 에피소드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막내 누나 김미자를 소개한다. 이어 동생 김창옥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막내 누나는 "항상 왕 재수"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쳐 김창옥을 당황시키기도.
찐 남매 케미의 누나와는 달리 김창옥의 어머니는 "애기 강연은 늘 보러 온다"며 애정 넘치는 소감을 밝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김창옥은 "엄마, 아빠가 사이가 좋지 않았고 각방도 오래 쓰셨는데 자식이 6명…"이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나게 된 탄생(?)의 비밀, 막둥이로 태어나 큰 사랑을 받으며 현실판 '아들과 딸' 그 자체였던 어린 시절 추억담과 함께 가족들과 방송을 출연하게 된 뜻밖의 계기를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부부 관계에 이어 김창옥쇼 최초 고부 관계 방청객도 등장한다. 함께 사는 시어머니가 남편의 말만 들어준다는 사연에 시어머니도 함께 섭섭함을 표출하며 분위기는 고조된다. 이어 김창옥이 본인의 어머니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김창옥의 어머니가 따끔한 일침을 날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 휴학 문제를 둘러싼 부녀간의 갈등, 남편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아내의 사연과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감동적인 가족 관계 사연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