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 볼룸에서 액션 SF 판타지 영화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폴 아트레이데스 역의 티모시 샬라메, 챠니 카인즈 역의 젠데이아, 페이드 로타 하코넨 역의 오스틴 버틀러, 블라디미르 하코넨 백작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했다.
'듄' 시리즈에 앞서 국내에서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웡카'에 대한 인기에 티모시 샬라메는 "관객이 '웡카'와 '듄: 파트2'를 연달아 관람하면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 같다. 초콜렛을 파는 남자가 우주에서 뭘 하나 싶지 않을까 싶다. 한국은 그 어느 곳보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풍부한 한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어 기쁘고 그런 곳에서 나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더욱 기쁠 것 같다"고 흥행 소감을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