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2002년 연극 배우로 데뷔 후 최근 웹드라마 '소년시대'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명품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정애연이 일상을 공개한다.
정애연은 '퍼펙트 라이프' 역사상 최초로 레드카펫 위를 걸으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종 시상식에서 다양한 드레스를 찰떡같이 소화해 온 정애연은 환상적인 뒤태와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정애연의 작은 얼굴을 본 MC 현영은 "아침에 앱으로 얼굴 줄이고(?) 나오셨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옆자리에 앉은 패널 신승환과 직접 얼굴 크기 비교에 나섰는데 무려 3배 차이가 나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역국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로 보는 이들의 걱정을 샀지만, 수준급 요가 실력으로 반전 건강미(美)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승환은 그녀의 유연한 스트레칭과 완벽한 다리찢기를 보고 감탄하며 "요가를 꾸준히 한 건지?" 물었고, 정애연은 "현대무용을 전공했고 요가 자격증도 있다"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요가 선생님도 인정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는 데 성공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