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딸 리호 양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9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엄마 손태영 아빠 권상우 놀래키는 딸 리호 인터뷰 (너무 귀여움,남자친구,인종차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딸 리호 양과 어플을 활용해 영어 공부를 했다. 이때 리호 양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손태영은 리호 양과 인터뷰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다. 9살이라는 리호 양은 요새 자신의 인기에 대해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주목 받으니까 좋으면서도 싫다"고 양가감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 있느냐는 질문에는 "남자인 친구는 있지만 애인은 없다. 남친 필요 없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손태영은 "만약에 남친 있으면 아빠가 섭섭해할 수도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귀여운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리호 양은 '아빠와 오빠 중 한명을 고르라면?'이라는 질문에 "오빠는 까칠하고 아빠는 나랑 안 놀아준다.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장래희망을 묻자 "저는 동물을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수의사 하고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엄마 손태영에 대해서는 "엄마는 착하고 예쁘다. 그래서 내가 예쁘다. 하지만 말하는 건 아빠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리호 양은 인종차별을 당한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리호 양은 "어떤 남자 애가 저보고 'You're Japanian'이라고 했다. 나한테도, 일본인한테도 불쾌한 말이었다. Japanese가 맞는 단어다. 그래서 내가 'Japanian은 틀린 단어다. 문법 공부 좀 더해라'라고 말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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