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이 감독이 쿠팡플레이와 드라마 제작사 컨텐츠맵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 등 소송에서 지난 14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
쿠팡플레이는 "법원은 이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플레이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며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이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원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