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은 절친들과 함께 영화 '소풍' 개봉 자축 모임을 가진다. 절친으로는 배우 우현과 김혜은, 박하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김영옥은 이날 자리에서 '소풍' OST로 일약 화제가 된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알갱이'에 대해 언급한다. 이어 '소풍'의 또 다른 주인공 배우 나문희와 임영웅 콘서트에 직접 다녀온 후기를 전하며 진한 팬심을 전할 예정이다.
김혜은 역시 출산 후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사연과 워킹맘으로 일하며 아팠던 딸을 돌보지 못했던 죄책감과 미안함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의 부재로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는 박하나는 2년 전 난자 동결까지 한 사실을 깜짝 고백하는 한편, 우현은 아내와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와 아들의 근황을 전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