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윈터는 "뭐든 무에서 시작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백지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취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로 랄프 로렌의 고유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메이크업부터 많이 덜어낸 촬영이 무척 오랜만"이라며 "그런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니 재밌더라. 오늘은 윈터와 민정이 사이의 '민터'(민정+윈터)였다"고 웃어 보이며 폴로 랄프 로렌과의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네 번째 미니앨범 'Drama'(드라마)로 전작 'Girls'(걸스), 'MY WORLD'(마이 월드)에 3연속 초동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며 활약한 에스파. 굵직굵직한 활동을 뒤로 하고 최근 짧은 휴식을 취했다는 윈터는 "연습생 이후로 (여행을 다녀온 게) 7년 만인 것 같다. 2주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쉬었다."라고 말하며 "오키나와에 다녀왔다. 풀과 바다를 충분히 많이 보고 왔다. 물을 무서워하는 편이지만, '극복'하는 느낌으로 스노쿨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낯선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니 새로웠다. 저는 제가 무서운 게 없었으면 좋겠다"며 단단하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였다.
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지난 1월 15일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시대유감'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했으며, 최근 영화 '에스파: 마이 퍼스트 페이지'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