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김이랑 극본, 송현욱 연출)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열혈 변호사가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기에 연기 잘 하는 라이징 스타 유인수의 합류는 그 기대를 증폭시킨다. 그는 귀객들의 무사 승천을 돕는 사진관의 직원 '고대리'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9일 공개된 스틸컷엔 고대리의 열정적인 업무 모먼트가 포착됐다. 각 잡힌 넥타이와 슈트를 걸치고 사원증을 목에 건 그는 밤에만 열리는 사진관의 3년 차 직원이다. 아무도 직함을 준 적이 없지만 3년쯤 되면 대리는 달아야 하는 거라며 사장 기주(주원)를 조르고 졸라 사원증을 손에 넣었다. 그만큼 사진관 일도 열심히 한다. 시키는 사람 하나 없어도 매일 같이 쓸고, 닦고, 바쁘다. 사진관을 찾아오는 귀객들이 원하는 거라면 뭐든 들어줘야 적성이 풀리는 그는 까칠한 기주 대신 그들의 하소연도 들어주고, 심부름도 하고, 머리채도 잡혀주며 열심히 서포트 한다. 가히 사진관에 없어선 안될 인재, 아니 귀재(鬼材)답다.
제작진은 "유인수가 귀객들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의 3년 차 직원 '고대리'로 변신, 맹활약을 펼친다. 귀객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려 하는 그의 열정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며, "어떤 역할을 맡아도 '딱맞춤' 연기로 소화해내며 다양한 매력을 뿜어낼 유인수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