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자신과 똑닮은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캠핑 전문가' 라미란을 필두로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프랑스 니스에서 캠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인생 첫 캠핑에 나선 한가인은 "사실 난 캠핑 극혐주의자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캠핑을 대체 왜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집에서 먹으면 너무 편한데 양념 다 챙겨야하지 무슨 재미로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런데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낭만이라든가 자연이 주는 기쁨이라든가 그런게 있다는데 궁금했다. 나같은 사람도 캠핑에서 매력을 찾을수 있을까 궁금해 출연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프랑스 출발 전 짐을 싸는 모습을 담은 한가인은 "우리 애들이 침낭을 보더니 너무 흥이 나가지고"라며 침낭에 들어간 5살 둘째 제우 군의 모습을 찍어 공개했다. 한가인의 이목구비를 똑닮은 제우 군과 8살 첫째 딸이 집에서 미니 캠핑을 즐겼다는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남겼다.
무엇보다 한가인은 "사실 아이들을 두고 외출도 한적이 거의 없다"며 "육아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없어서 집에서 나가지도 않았다. 나에게는 이 캠핑이 엄청난 일탈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혼자 텐트에서 자면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고"라며 곱씹다가 이내 "그럴것 같지 않고 너무 좋을것 같다. 전화기 꺼버려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한가인은 "합법적으로 집을 떠나 2주를 해외에 있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이 예능을 선택했다"고 모처럼의 일탈을 만끽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