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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너더러 받지 말래?". '독신세'로 목소리 높인 김승수, 母는 "그러니까 바보"

이정혁 기자

입력 2024-0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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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너더러 받지 말래?". '독신세'로 목소리 높인 김승수, 母는 "…
사진 출처=SB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누가 너더러 받지말래?"



김승수의 '독신세' 불만에 '팩폭러' 이모들이 무차별 폭격을 했다. 벌써 조카가 애를 낳아 '찐' 할아버지가 됐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가 어머니의 생일을 맞이해 이모들을 모시고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에게 큰 이모는 "덕분에 호강한다"라고 했고, 막내이모는 "결혼을 하든지 안하든지 승승장구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이모들의 결혼 잔소리가 이어졌는데, "(김승수가)예쁜 조카, 가정을 가진 행복과 기쁨을 모르고 늙을까 싶다"며 "너 이제 왕자는 아니다"고 팩폭까지 했다.

집 안에 결혼 안 한 사람이 김승수 하나라는 사실과 함께, 김승수의 어머니는 "손자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니까 (승수가) 할아버지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큰이모가 "(승수가) 결혼을 해서 애 둘만 낳았어도.."라고 말하자, 막내 이모는 "셋은 낳았어야지"라고 잔소리를 이어가자, 김승수는 '반격'에 나섰다.

"저같이 결혼을 안 한 사람들이 나라를 좀먹는다고 하시는데, 저는 한편으로는 혼자 있으면서 독신세를 내고 사는거다"라고 강조한 김승수는 "제가 낸 세금으로 다둥이들을 위한 결혼 장려금 이런거, 주택 청약 같은 것도 있고.. 똑같이 세금을 내는데 저는 혜택을 못 받는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바로 KO패. 어머니는 "그러니까 바보 아니야!"라고 소리쳤고, 큰이모는 "승수야. 누가 너더러 받지말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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