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하네다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리버스(Re.birth)'를 개최했다. 이날 팬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박유천은 흰색 재킷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고 무대 위로 올랐다. 특히 그는 앞서 공개한 팬미팅 포스터 사진보다 살이 오른듯 후덕해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리버스'는 하루에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유천은 10일에 팬미팅을, 오는 11일에는 디너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팬미팅 가격이 2만 3000엔(한화 약 21만 원), 디너쇼는 5만엔(한화 약 46만 원)으로 알려져 고가의 티켓 가격을 책정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또한 박유천은 지난해 12월 세금 체납 소식으로 또 한번 논란에 중심에 섰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으며, 체납한 금액은 총 4억 900만 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