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박유천은 일본에서 티켓값이 수십만 원에 달하는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개최했다. 박유천을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박유천은 이전보다 살이 찐 후덕한 모습으로 등장, 팬들에게 손하트를 보이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평소 그의 모습과 큰 차이가 있는 비주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을 때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상 국내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당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사실로 밝혀졌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극단적인 결정이었다. 어떤 생각으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고, 상황 판단이 안 되는 상태였다"라고 해명했지만 상황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