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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고양이' 故정다빈, 오늘(10일) 17주기…27세에 떠난 로코퀸

이게은 기자

입력 2024-02-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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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고양이' 故정다빈, 오늘(10일) 17주기…27세에 떠난 로코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故) 정다빈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고인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최진실의 아역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시트콤 '뉴 논스톱', '논스톱3'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크게 흥행하며 그해 MBC연기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고 SBS '형수님은 열아홉'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그해 SBS연기대상 여자신인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과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던 그다. 이처럼 밝은 이미지였기에 당시 정다빈의 비보는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8년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뉴 논스톱 편'에서 박경림,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이민우, 정태우 등 그 시절 '뉴논스톱' 주역들이 정다빈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 지 4년 만인 2011년, 정다빈의 모친은 젊은 나이에 눈을 감은 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영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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