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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미스김, 6위 유지…흔들리지 않는 인기 증명

정빛 기자

입력 2024-02-09 14:50

'미스트롯3' 미스김, 6위 유지…흔들리지 않는 인기 증명
'미스트롯3'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미스트롯3' 미스김이 5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지난 2월 2일부터 8일까지 5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 현황이 공개됐다. 지난 주 2위였던 오유진이 5위로 하락하고, 순위권에 없었던 나영이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등 TOP7의 순위에 돌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미스김은 우직하게 6위를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팀의 운명을 건 여왕전이 치러진데 이어 5라운드 최종 진출자까지 결정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멋진 무대를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순서로 나서 아쉬운 마스터점수를 받았던 복드림걸즈(복지은, 이하린, 미스김, 빈예서)는 관객 평가단 점수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인 180점을 받은 것으로 발표돼 순위 반등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팀장인 복지은은 여왕전을 통해 김추자의 '무인도'를 선곡, 특유의 성악 트로트를 멋지게 펼쳤다. 장윤정에게 "여왕스러운 무대였다"를 평가를 받은 복지은의 활약에 힘입어 복드림걸즈는 팀메들리전 마스터 1221점+관객 평가단 180점, 여왕전 마스터 1249점+관객 평가단 149점을 얻으며 최종 3위로 한단계 상승한 순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4라운드 1위 뽕커벨 팀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팀도 모든 팀원이 5라운드 진출을 할 수 없는 상황. 복드림걸즈에서는 가장 먼저 팀장 복지은이 추가 합격자로 선정됐다. 이어 전통 트로트 강자로서 복드림걸즈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준 미스김과 막내 빈예서까지 총 3명의 팀원이 5라운드 최종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다음주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대망의 'TOP10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혼성 콜라보 미션이 예고된 가운데 '미스터트롯2' TOP7과 5라운드 진출자 14인이 함꼐 펼치는 삼각대전에서 미스김은 과연 어떤 무대로 마스터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얻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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