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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조금만"..한복입은 임영웅, 새해 인사도 '못말리는 팬 ♥'[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2-09 14:37

수정 2024-02-09 14:48

"술은 조금만"..한복입은 임영웅, 새해 인사도 '못말리는 팬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푸른빛의 한복을 입고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9일 임영웅은 자신의 SNS 계정에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라고 적고 사진을 한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고운 푸른 빛깔의 단아한 한복을 입고 두 손을 모아 인사를 전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동안 양복과 캐주얼 의상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던 임영웅은 훤칠한 키와 피지컬로 한복도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임영웅은 자신의 팬카페에 '사랑하는 영웅시대'라는 제목의 글로 팬들에게 새해 메세지도 전했다.

임영웅은 "즐겁고 행복한 설 연휴가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화목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도란도란 즐거운 이야기도 많이 나누시고! 술은 조금만 드시길 바란다"라며 "2024년 갑진년!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전날 임영웅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웅은 떡을 썰테니 여러분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으로 떡국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2023년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연초부터 콘서트 준비하느라 정신이 너무 없었고, 언제 하나 했는데 벌써 다 지나가 버렸다"라며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그는 "무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이제는 영웅시대와 너무 친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무대에서 마음이 편하다"라면서 "기억에 남는 분들 많다. 얼굴을 외분 분들도 있다. 가족끼리 왔는데 다 따로 앉으신 분들도 기억나고, 쌍수하신 분도 기억나고"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임영웅은 "밖에서 부모님 기다리다가 눈 맞은 애들도 있었다"면서 "콘서트에서 이야기 했다. '인연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사돈이 될 수도 있다' 했는데, 근데 진짜 사돈이 됐다. 그런 분들이 많이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임영웅의 새해 인사에 팬들은 "임영웅 한복자태도 너무나 멋진 우리의 히어로" "행복하고 즐거운 설명절 가족과 함께 즐기시길"이라며 댓글로 화답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앙코르를 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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