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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친언니=간호사, 나보다 더 예쁘다고 했다가 언니 스트레스"(살롱드립2)[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4-02-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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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친언니=간호사, 나보다 더 예쁘다고 했다가 언니 스트레스"(살롱…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에스파 리더 카리나가 친언니 미모와 인성에 대해 자랑했다.



6일 '테오' 채널 '살롱드립2'에는 '10점 만점에 5점 드립니다. 카리나는 오점이 없거든요. | EP.27 에스파 카리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들에게 컨버스 신발을 선물하며 미담으로 등장한 카리나는 평소 좋아하는 짱구 애니메이션 속 맹구 캐릭터 인형을 선물 받고 미소를 지었다.

맹구를 좋아하는 이유로 "모자란 것들을 많이 좋아한다. 허당기 있는 거 좋아한다"고 했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에 출연하는 카리나는 "PD님이 날 뭘 보고 캐스팅 제안 해주신거지 궁금했다"며 "고정 예능 경험이 없는데 왜 섭외하셨을까 궁금해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낯가려서 질문 못했다"고 부끄러워했다.

카리나는 "미스터리 수사 예능이라 공포스러운 것도 있고 스케일이 엄청 컸다. 물도 튀고 뒤집어지고..그래도 안전하게 촹영했다"며 "사전 인터뷰때 무서운게 없다고 했다. 새 빼고 귀신도 안무섭다고 했는데 막상 촬영 중에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했다. PD님이 말은 좀 해야할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한번에 비둘기 떼가 머리 위로 날아간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조류 공포증이 심하다는 카리나는 새로 하고 싶은 예능으로 여행프로그램을 꼽았다. 카리나가 같이 가자고 청하자 장도연은 "고윤정씨가 같이 하자고 했는데 고윤정 카리나 모았다. 어디든 여행가면 내가 비둘기 다 막아주겠다"고 언니미를 뿜뿜했다.

집에서 막내지만 팀에서 리더로 활동하며 동생들 챙겨주는게 더 편해졌다는 카리나는 친언니 질문에 "저희 언니는 간호사다. 살면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착한 사람이다. 우리 언니보다 더 착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때 반창고 챙겨주고, 사춘기때 제가 너무 장난쳐서 언니를 괴롭혔다. 물고 때리고 피멍들게 하고 그래서 간호사가 됐나보다 너무 착해서 자가치료 하느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카리나는 "언니는 동생이 카리나라는 이야기를 절대 비밀로 한다. 그런데 제가 방송에서 언니가 저보다 예쁘다고 말해서 언니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며 "너 때문에 세상 밖으로 못 나가겠다고 한다"며 웃었따.

그러면서 "친언니를 궁금해하지 마세요. 물음표로 남겨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카리나는 SM 연습실에서 귀신을 본 경험도 공개했다. 그녀는 "귀신을 본 적이 있다. 원래 연습실이 공사를 해 다른 연습실에서 연습하는데 멤버들이 다 가고 에어컨 뒤에 삼각지대에서 잠이 들었다. 갑자기 춥고 싸한 느낌이 나서 일어났는데 연습실 책상과 의자에 엎드려 앉아서 발을 흔들며 자고 있는 소녀가 있었다. 그런데 발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같은 그룹 채현이 멤버들이 다 건물에서 나갔는데 혼자 나오지 않아 연락?더니 밖에 발소리가 들려서 다 있는줄 알았다고 하는데 깜짝 놀랐다고도 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봉지 플러팅을 실제로 보여준 뒤 "수치스럽다"면서도 "시키면 빼지 않는다"고 복화술 개인기까지 선보였다.

멤버 윈터의 사투리에 외국인 멤버들이 빠져서 사투리 중독 수준이라는 에스파 분위기. 카리나는 "윈터가 무릎 쪽이 아파서 진료를 보는데 '무릎 쪽이 우리~해요'라는 말을 의사 선생님이 못알아들어서 충격받았다고 했다"며 "

'우리~하다'라는 말은 아리다 시큰시큰하다 쑤신다 사이의 어딘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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