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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뷰] '골때녀', ‘FC월드클라쓰’ VS ‘FC스트리밍파이터’ 대망의 슈퍼리그 결승전 공개

조민정 기자

입력 2024-02-06 16:12

 '골때녀', ‘FC월드클라쓰’ VS ‘FC스트리밍파이터’ 대망의 슈퍼리…
◇사진제공=SBS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4회 슈퍼리그 결승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FC액셔니스타'를 상대로 6:1 대승을 이끌며 전통 강호의 저력을 증명한 'FC월드클라쓰'와 데뷔하자마자 슈퍼리그로 승격한 것에 이어 무패로 결승전까지 진출한 돌풍의 주인공 'FC스트리밍파이터'의 대결이다. 제4회 슈퍼리그 개막전의 주인공이었던 두 팀은 이번 결승전에서 재회하며 슈퍼리그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게 되었다. 특히 'FC월드클라쓰'는 지난 개막전에서 갓 입성한 'FC스트리밍파이터'에게 2:3 스코어로 패배하며 굴욕을 맛봤는데. 과연 'FC월드클라쓰'가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해 지난 경기의 설욕을 되갚아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월드클라쓰'는 항상 슈퍼리그 상위권에 머무는 강팀이었지만 매번 아쉽게 우승의 문턱 앞에서 좌절해 왔다. 'FC월드클라쓰'의 이번 결승전은 제3회 슈퍼리그에 이은 두 번째 결승전으로 멤버들은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해진다. 주장 사오리는 "시즌 1부터 피, 땀, 눈물을 흘리며 이 자리까지 왔다. 간절함은 우리가 더 강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나티는 "우승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게 아냐.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게 해줄 것"이라는 발언으로 상대 팀을 향한 날이 선 경고를 던졌다.

오범석 감독은 'FC스트리밍파이터'가 공수 전환이 특히 빠르기 때문에 한 번 공을 뺏으면 슈팅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경기, 질식 수비로 에이스 정혜인의 발목을 꽁꽁 묶었던 애기가 최전방에서 밀착 압박을 재현한다. 이어 상대 흐름이 끊기면 극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나오리' 콤비가 공을 이어받아 공격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골때녀'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이 특유의 질긴 수비와 빠른 공격 플레이로 우승이라는 오랜 염원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특별한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마주한 가족들의 애정이 담긴 응원 메시지에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승리를 향한 열정을 더욱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골때녀'는 7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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