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전처 박지윤 또 저격 "아픈 子두고 자선행사 참석? 변명 잘 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전처 방송인 박지윤을 저격한 가운데, 다시금 못마땅한 심경을 드러냈다.

6일 최동석은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잖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한 파티에 갔다며 공개 저격한 가운데, 사실 그 파티가 미리 잡혀있던 자선 행사 일정이었다는 박지윤 측 입장을 두고 한 말이었다.

앞서 이날 최동석은 장문의 글을 통해 박지윤을 저격했다. 먼저 그는 "며칠 전 아들의 휴대전화로 연락이 왔다. 생일을 앞뒀으니 금요일에 아빠한테 와서 토요일에 돌아가기로 했고 생일인 일요일은 엄마와 있고 싶었다고 생각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런데 일요일 오전 공항에서 전처를 봤다는 SNS 댓글을 봤고 애들 전화기가 꺼지기 시작했다. 밤늦은 시간이 되니 여기저기서 파티 사진이 올라오는가 하면, 전처의 개인 채널에는 딸과 공구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있는 것처럼"이라며 분노했다.

최동석은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 텐데"라고 지적했다.

최동석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 아직 임시양육자 지정, 면접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 양육권 등으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