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인 손범수, 최기환 그리고 아나운서 김대호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주말 주택을 찾는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의뢰인은 새벽 출근과 밤늦은 귀가로 인해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고백한다.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주말 밖에 없다고 말한 의뢰인은 때마침 친구 가족들과 마음이 맞아 세 가족이 주말 주택을 찾는다고 밝힌다. 희망 지역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경기도 또는 강원도로 아이를 위한 마당을 바랐다. 방의 개수는 상관없다고 밝히며, 예산은 세 가족이 합쳐 매매가 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기환은 자신을 "집 소개 프로그램의 원조 MC이다. '홈즈'가 생기기 전부터 집 방송을 했다."며 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손범수의 등장에 양세형은 "아나운서의 아나운서이다."라고 환영한다. 박나래 역시 "전현무 씨도 손범수 씨를 보고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소개한다. 이에 손범수는 "전현무와 같은 대학, 같은 학과 후배이다. 내가 15년 선배라서 어려웠을 텐데, 저보고 '선배님 저는 아나운서가 될 겁니다'라고 말하더라. 당시 너무 눈을 부라리니까, '넌 안 돼'라고 말했다."며 지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