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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쓰커 결혼+보아등판" 박민영♥나인우, 비밀연애 시작과 동시 위기('내남결')

백지은 기자

입력 2024-02-0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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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커 결혼+보아등판" 박민영♥나인우, 비밀연애 시작과 동시 위기('내…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민영과 나인우가 비밀연애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5일 방송된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강지원(박민영)과 유지혁(나인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지원과 유지혁은 애틋한 키스로 마음을 나눴지만, 유지혁은 곧 죽게될 자신의 운명을 떠올리고는 "난 사랑하기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지원을 밀어냈다. 유지혁은 다음날 감기로 결근했고, 강지원은 죽을 끓여 집에 찾아갔다 쓰러져 있는 유지혁을 발견했다. 강지원은 지극정성으로 유지혁을 간호했고, 유지혁은 약에 취해 "아직도 불안하냐. 그 배를 타고 있는 기분이 사라져야 할 텐데. 내가 땅이 되어줄 순 없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과거 자신이 했던 말을 들은 사람이 유지혁이라는 것을 깨닫고 "부장님이 그때 그 남자냐"라며 놀랐다. 이에 유지혁은 "진짜 너무하다. 난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쏙 좋아했는데"라고 고백했다.

다음날 유지혁은 정신을 차렸고, 강지원은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 후회해도 같이 하자"며 포옹했다. 결국 유지혁도 강지원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진정한 사랑을 이룬 강지원과 유지혁은 행복했다. 두 사람은 박민환(이이경)과 정수민(송하윤)의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강지원은 흰색 옷을 입고 나타나 박민환에게 소장을 건넸고, 시어머니가 골라준 웨딩드레스를 자랑하는 정수민에게는 "너랑은 잘 맞아서 다행이다.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라며 박민환이 선물한 가방을 바닥에 던졌다.

그러나 위기는 곧바로 찾아왔다. 유지혁의 약혼녀 오유라(보아)가 나타난 것. 오유라는 "일방적으로 파혼 당했다. 여자가 있어서 그렇다는 말은 못 들었지만"이라며 날을 세워 긴장감을 높였다.

'쓰커(쓰레기 커플)'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으로 강지원의 운명은 바뀌었지만, 앞으로는 새로운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서로의 실체를 알게된 박민환과 정수민은 강지원에게 더욱 집착하며 그의 행복을 방해하고, 오유라 또한 유지혁에 대한 미련을 끊어내지 못해 갈등을 예고할 전망. 인생 2회차에 간신히 사랑을 시작한 강지원과 유지혁이 이 위기를 어떻게 겪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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