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은 4일 오전 11시부터 방송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전화연결로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박명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밑도 끝도 없이 SNS 메시지로 '건방진 놈' 이러시는데 보내지 마세요"라며 시작부터 화끈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허경환은 "요즘 닭 팔고 있다. 오전에는 주짓수하고, 오후에는 집에 들어가서 예전에 행복했던 방송을 다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경환은 "예전에는 직접 부르시더니 이제는 전화로만 연결한다. 올해 제대로 (방송) 달려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생방송으로 나가는 게 목표다"라며 센스 넘치는 토크 실력을 뽐냈고, 마지막 '나중에 제사상에 자식들이 꼭 올렸으면 하는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통영 굴. 제 고향을 영원히 떠나는 입장에서 굴을 올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