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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김풍, '중년 로망'이란 이런 것? "잠복근무하다 오줌 X려보고 싶어" ('탐정들의 영업비밀')

안소윤 기자

입력 2024-02-04 15:13

수정 2024-02-04 16:08

데프콘-김풍, '중년 로망'이란 이런 것? "잠복근무하다 오줌 X려보고 …
사진 제공=채널A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 MC 데프콘, 김풍이 중년의 로망을 드러낸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지난 회 등장한 부산 '갈매기 탐정단'의 '찐막내' 멤버가 공개된다. 막내이지만 '대장' 이상민 탐정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그는 '맥도OO', '피자O' 등 대형 외식 브랜드에 30년 이상 몸담아온 경력자였다. 이상민 탐정은 "내성적인 사람인데, 와일드하고 설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고 전한다.

뜻밖의 '막내' 합류에 데프콘은 "너무 점잖게 살아와서, 내 인생 한 번 불살라보고 싶은 거야. 잠복근무의 희열도 느끼고 말이야..."라고 열띤 공감을 표한다. 김풍 역시 "중년 남자들의 로망이죠. 나도 그런 로망이 있거든"이라고 거들었고, 데프콘은 "잠복근무하다 오줌도 지려보고 싶다"는 '초솔직' 발언으로 유인나를 '질색팔색'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인나는 "그런 걸 왜 해보고 싶냐"며 어이없어했지만, '막내 탐정'이 현장 잠복을 너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는 전언에 "진짠가 보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또한 '대장' 이상민 탐정은 이날 방송에서 이른바 '몸캠 피싱'에 당했다는 피해자에게 베테랑 탐정답게 명쾌한 대처법을 알려준다. 그는 "밤이나 새벽에 이런 상담 전화가 그렇게 많이 온다"며 여전히 '몸캠 피싱'이 조심해야 할 '현재진행형' 범죄임을 강조한다. 또 탐정들이 해결한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사건 수첩' 코너에선 '경찰 출신 탐정 1호' 박민호 탐정, '6년차 꽃미남 탐정' 최승한 탐정과 함께 8년 전 이혼 후 아이를 두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나쁜 엄마, '배드 마더'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편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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