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에서는 '더티 곽' 곽튜브와 '청소광' 브라이언이 어색하게 만났다.
곽튜브는 국제결혼을 앞두고 이사 준비를 하는 매니저의 집에 방문했다. 매니저는 수염을 잔뜩 기른 채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곽튜브는 매니저가 상경하자마자 살았던 첫 번째 집이기에 묘한 기분을 느꼈지만 매니저는 별 감정 없는 정반대의 모먼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것도 잠시 곽튜브는 매니저의 침대 시트 상태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곽튜브는 앞서 매니저를 구박했던 것과는 달리 빨래 더미가 수북하고 내동댕이쳐진 옷 등 너저분한 집 상태로 참견인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 가운데 곽튜브의 집에 '청소광' 브라이언이 찾아왔다. 곽튜브의 집에 들어선 브라이언은 집에서 나는 알 수 없는 냄새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집 구석구석 청결 상태를 살펴나갔다. 잠시 후 '더티 곽' 곽튜브와 '청소광' 브라이언의 위생 토론이 열렸고, 두 사람은 자신만의 청결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등 흡사 창과 방패의 싸움을 방불케 하는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치열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브라이언은 자신도 모르게 곽튜브의 말에 휘말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곽튜브는 브라이언만의 청소 노하우로 180도 달라진 집을 마주하게 됐고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