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지난 방송에서 개그콘서트 김상미 PD와 전화 연결을 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날 그는 "'예능 PD들이 박명수를 좋아하고 쓰지는 않는거냐', '예능 PD들 반성하라' 이런 기사가 많이 났는데 솔직히 날 좋아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디냐"면서 "농담 삼아 한 말이지만 틀린 말도 아니다. 정말 친한 형, 동생으로 지내는데 쓰지를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달 방송에서는 '개그콘서트'의 주역 신윤승, 조수연이 출연한 가운데 김상미PD와 전화연결을 했다. 김PD는 "박명수 씨는 인품이 너무 좋으시고 예능 PD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PD들이 나를 좋아만 하고 쓰진 않는다. 유튜브나 해야겠다"라며 서운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