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박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된 이후 매주 금, 토 저녁 안방 시청자를 완벽히 사로잡은 '밤에 피는 꽃'은 첫 방송 당시 닐슨 코리아 전국 시청률 7.9%로 시작, 지난 2일 방송된 7회에서 13.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거뒀다. 명도각에서 조여화가 박수호에게 안긴 뒤 얼굴이 빨개져 당황해하는 못다한 이야기 장면은 순간 최고 14%까지 치솟으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밤에 피는 꽃'은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2021년 방영작 '옷소매 붉은 끝동'의 기록 17.4%, 2위를 지킨 2022년 방영작 '빅마우스'의 기록 13.7%의 뒤를 바짝 쫓고 있어 기록 경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대 시청률 2위인 '빅마우스'의 기록 경신은 따 놓은 당상. '밤에 피는 꽃'이 '옷소매 붉은 끝동'을 꺾고 MBC 최고 흥행작으로 새 판을 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