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7회에서는 박수호(이종원 분)와 왕 이소(허정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누군가의 부름에 세책방으로 간 수호는 자신을 부른 사람이 왕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금세 예를 갖춘다. 왕 이소는 수호에게 염흥집(김형묵 분)의 죽음에 얽힌 사건과 관련해 심상치 않음을 경고하지만, 수호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소신껏 답을 해 왕을 놀라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왕에게 깜짝 제안을 받는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과연 수호가 왕의 제안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 왕 이소가 수호와 벌이려고 하는 일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