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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LTNS' 안재홍 "'마걸' 주오남에 이어 또 다시 은퇴설이라니…예상 못했다"

안소윤 기자

입력 2024-02-02 07:04

수정 2024-02-02 07:28

 'LTNS' 안재홍 "'마걸' 주오남에 이어 또 다시 은퇴설이라니…예상…
사진 제공=티빙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LTNS' 안재홍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함을 표했다.



안재홍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마스크걸'에 이어 'LTNS'까지 또 은퇴설이 돌 줄 몰랐다"라고 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안재홍은 다정하면서도 속은 차갑게 식어버린 남자 사무엘 역을 맡았다.

지난달 19일 첫 공개된 'LTNS'는 시청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시청 UV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그동안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이야기더라. 감독님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시는구나 생각했다. 수위도 높고 이걸 어떻게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 마음에서 전고운 감독님, 임대형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여기에 이솜과도 작업을 하면 근사한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재홍은 지난해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모미를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 주오남을 연기한 바 있다. 당시 '탈모' 헤어스타일로 파격 분장을 시도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이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그는 "이렇게 또다시 은퇴설이 돌 줄 몰랐다"며 "'마스크걸' 주오남을 의식한 건 아니었다. 'LTNS' 속 임박사무엘이 생활밀착형 캐릭터이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장르적인 얼굴이 눈에 띄더라. 그래서 일상적인 면부터 드라마틱한 매력까지 한 인물을 통해 담아내고 싶었다. 인물이 곧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폭넓고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지난 1일 최종화인 5, 6회까지 공개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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