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본 감독은 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아가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내한 일정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다음 작품을 들고 꼭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라고 했다.
앞서 매튜 본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아가일' 내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다행히 몸 상태는 조금 나아졌다"며 "배우들과 함께 일정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다음 작품을 들고 꼭 한국에 갈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인 한국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킹스맨' 시리즈로 도합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매튜 본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