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박서진은 경남 사천에서 올라온 동생 박효정과 티격태격하며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박효정은 오빠를 챙겨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박서진의 집에서 한 달 살기를 시작했고 박서진은 계속해서 "집에 가라"며 으르렁댔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결국 육탄전까지 벌이며 현실 남매 전쟁의 정석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박효정에 대해 '현실 남매'라고 정의하며 "싸우지만 웃을 땐 같이 웃고 힘이 될 땐 힘 합쳐서 같이 싸운다"며 끈끈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이천수는 "동생이 오니까 좋은 효과가 있다. 박서진이 평소엔 무기력한데 전투력이 상승했다"며 새로운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이후 박서진과 박효정은 한 달 동안 함께 지내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고 박서진은 "침대 쓰지 말고 안방과 연습실엔 들어오지 마라. 내 공간에 침범하지 마라. 한 달 동안 있으면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밤이 되자 박서진은 박효정에게 침대를 양보하고 자신은 거실에 나가서 자는 다정한 오빠의 면모를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