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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신동엽, '이별' 이소라에게 3500만원 B사 목걸이 선물…"그게 지금 7천만원"

이정혁 기자

입력 2023-12-06 21:57

수정 2023-12-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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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이별' 이소라에게 3500만원 B사 목걸이 선물…"그게 지금 …
사진 출처=유튜브 '슈퍼마켓 소라'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소라와 결별 후 신동엽이 이소라 생일 선물로 3500만원짜리, 지금은 7천만원대 B사 목걸이를 들고 간 일이 공개됐다.



6일 '메리앤시그마' 채널에는 '슈퍼마? 소라' 1편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슈퍼마? 소라'를 찾은 첫 손님은 신동엽으로, 과거 연인이었던 사이. 23년만에 재회한 신동엽은 이소라와 술잔을 기울이며 "오랜만이다 진짜. 첫회 게스트로 불러줘서 고맙고. 우리가 헤어진게 2000년도인것 같다"고 추억했다.

업계에서 같이 활동을 하다보니 그간 서로 어색해서 피해왔던 일도 이제는 편안하게 털어놓으며, 신동엽은 "어느 PD 결혼식이었다. 너도 온거다. 멀리 서있는데 사람들이 '어? 저기 신동엽도 오고 이소라도 왔네?' 그렇게 생각할것 같은거다. 내 생각엔. 너도 그랬겠지? 그런데 워낙 친한 PD니까 끝나고 같이 사진 찍자고 연예인들 올라오세요 하는데 너나나나 알게 모르게 제일 끝과 끝에 서있더라. 조금이라도 근처에 붙으면 혹시나 민망하고 어색할수 있으니까"라고 회상했다.

이소라 역시 "우리가 경조사가 겹치지 않나. '동엽아 가?' 하고 '이번에 가' 하면 내가 빠지고. '안 가' 하면 내가 가거나 이랬다"라며 너무 친한 안재욱 결혼때도 신동엽이 안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혹시 마주칠까봐 못갔던 일도 털어놓았다.

특히 신동엽은 "23년만이네. 원래 대부분 남자들이 잘 못하지만 그냥 나는 너한테 고마운거 투성이고 미안한거 투성이고 그때 생일이나 뭐 그럴때 항상 뭘 잘 챙겨주고 그랬는데 나는 그런걸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헤어진 뒤 한참 뒤에 고가의 선물을 준비해 찾아갔던 일을 떠올렸다. "헤어진 다음에 한참 후에 너의 생일이 11월이지? 그때 문득 '소라는 이렇게 참 나를 잘 챙겨줬는데 나는 정신없이 일하고 술마시고' 싶더라. 그래서 그해 11월에 전화를 해서 너 친구들이랑 뭐 먹고있는데 잠깐 찾아간적이 있다"고 하자, 이소라는 "3500만원짜리 불가리 목걸이를 들고"라며 그게 지금 얼마인줄 아냐. 7천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뽀찌라도 조금.."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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