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티처스'에서는 극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전략'이면서 방황의 이유이기도 한 고교자퇴에 대해 해부한다.
다섯 번째 도전학생으로 고1 시절 전교 1등의 성적을 냈지만 올해 고2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6개월 전 자퇴한 허다윤 학생이 등장한다.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허다윤 학생의 언니는 "저도 자퇴를 해서 정시로 대학에 간 케이스다"라고 고백해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고1, 전교 1등→자퇴 후 어려움' 허다윤…자퇴 이후 명문대 진학 언니 "동생에게 나쁜 본보기 보인 듯"
입력 2023-12-02 21:48
수정 2023-12-02 21:51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이돌급 미모의 '자퇴 자매'가 등장했다. 명문대 입학한 언니는 동생 자퇴를 뜯어말렸지만, 전교 1등→자퇴 후 어려움을 겪는 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3일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티처스'에서는 극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전략'이면서 방황의 이유이기도 한 고교자퇴에 대해 해부한다.
다섯 번째 도전학생으로 고1 시절 전교 1등의 성적을 냈지만 올해 고2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6개월 전 자퇴한 허다윤 학생이 등장한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과 뛰어난 학업 능력을 가진 허다윤 학생이었지만, 자퇴 후 '나홀로 공부'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허 학생의 목표는 내년 검정고시 후 정시 입학. 그러나 공부량이 절대 부족한 상황. 새벽에 잠들어 오후 늦게나 일어나고, 공부 중에도 휴대폰을 쳐다보며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는 허다윤 학생에 대한 가족들의 걱정도 컸다.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허다윤 학생의 언니는 "저도 자퇴를 해서 정시로 대학에 간 케이스다"라고 고백해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허다윤 학생의 언니는 "다윤이의 자퇴를 뜯어 말렸다"며 "명문대 입학이라는 결과로만 보면 저도 잘됐다고 할 수도 있는데, 사실 제가 방황도 많이 하다가 마지막 1년 공부하고 갔다"고 자신의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동생에게 나쁜 본보기를 보인 것 같아 죄책감을 느낀다"며 "다윤이가 자퇴하면 집 안에만 있는 '은둔형 외톨이'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안타까워했다.3일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티처스'에서는 극상위권 학생들의 '입시 전략'이면서 방황의 이유이기도 한 고교자퇴에 대해 해부한다.
다섯 번째 도전학생으로 고1 시절 전교 1등의 성적을 냈지만 올해 고2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6개월 전 자퇴한 허다윤 학생이 등장한다.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허다윤 학생의 언니는 "저도 자퇴를 해서 정시로 대학에 간 케이스다"라고 고백해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MC 한혜진은 "예전에는 자퇴가 불량학생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은 입시 전략 중 하나의 트렌드이기도 하다더라"고 자퇴가 입시에서 긍정적인 결정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고교 자퇴를 결정했지만 '나홀로 공부'가 어려운 허다윤 학생의 30일 도전기는 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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