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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비결=병원 시술"..'나이 거꾸로 먹는 ★들' 솔직 고백→호감은 덤[SC이슈]

이유나 기자

입력 2023-12-02 20:03

수정 2023-12-0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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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비결=병원 시술"..'나이 거꾸로 먹는 ★들' 솔직 고백→호감은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성형 NO, 시술은 꾸준히"



역대급 동안 스타들이 솔직한 '연예인 관리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는 나만 먹는건가' 싶은 중년 연예인들의 놀라운 동안 비결은 운동과 식이요법 외에도 피부과 시술을 빼놓을 수 없는 법.

62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배우 출신 방송인 최화정은 평소 강조하던 선크림 생활화 외에도 피부과 시술을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최화정과 처음 공개하는 홍진경 만두 레시피(방송최초, 김치고기만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최화정은 홍진경과 함께 만두를 빚으며 근황 이야기를 나눴다. 최화정은 유튜브를 안 하는 이유에 대해 "진짜 하기 싫어. 게스트 초대할 자신이 없어. 너무 스트레스야. 거절 당하면 써마지 한 거 다 내려올 거야. 울쎄라 한 거 다 내려와"라며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해 고백했다.

홍진경이 "울쎄라 하면 진짜 좋아?"라고 묻자, 최화정이 "울쎄라보다 난 써마지가 나은 거 같은데"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난 보톡스도 맞아본 적이 없어"라고 밝혔다. 최화정이 "넌 시크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이잖아"라고 하자, 홍진경이 "이젠 사람들이 좀 하라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홍진경이 선크림도 없다고 하자, 최화정이 "그건 무식한 거야"라고 강하게 말했다.

홍진경은 "그런 거를 신경 쓰기 시작하면 늙는 거래"라며 "올해 들어서 갑자기 팍 나이 들어 보이는 거야. '해야 하나?' 이 생각이 처음 들었던 해야"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그래도 네가 식생활도 바르고 그래서 안 늙었어. 근데 이제는 관리할 때가 됐다"고 공감했다. 홍진경은 "화정이 언니랑 윤여정 선생님이 멋있게 나이 드는 우리나라 연예인의 아이콘 아냐? 나랑 가까운 언니가 그런 존재라는 게 진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61세의 배우 박준금은 피부 관리를 위해 한달에 한번 꼭 피부과를 방문하다며 비결을 밝혔다. 박준금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피부관리 영상을 업로드하며 "(예전에는) 피부과 시술만 받고, 팩으로만 관리했는데 지금은 피부과 시술도 받고 홈케어도 해보니까 효과가 좀 더 지속되는 것 같다"고 비교했다. 또 "하루하루 젊어지는 것 같다. 조금 더 세월을 거슬러 내 미모를 유지하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에 앞서서는 목주름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박준금은 목주름 시술에 대해 "컬러가 좋아지고 미세주름이 사라졌다. 탄력도 좋아졌다"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원래 굵은 주름이 있었다. 20대부터 있던 주름인데 깊어졌다. 그런데 까치발 주름까지 얹어져 꼴도 보기 싫었다. 그런 주름이 많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준금은 "이번 목 시술을 하고 엄청 후회했다. '스카프를 매더라도 조금 일찍 할걸' 후회했다"며 "그만큼 효과가 좋았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그동안 얼굴 물광만 열심히 했다. 될 수 있으면 짧은 시간 내 극대화된 효과를 얻고 싶어서 물광 시술을 받았다. 얼굴에서 빛이 나야 하는 세 군데가 있다. 이마, 코 끝, 턱 끝이다. 얼굴에 광이 나면 좋은 운을 불러들인다"라고 설명했다. 박준금은 시술 비용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연예인 DC를 안 받는다. 얼굴, 목 시술과 잡티 제거 등으로 50만 원 정도 들었다"고 밝혔다. 만족도에 대해서는 "한 90% 정도"라며 "보톡스가 시술보다 훨씬 아프다. 우리가 바라는 건 끝도 없다. 큰 주름도 없어지고 싶으니 10% 정도 뺐다"라고 평가하며 구체적으로 시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58세의 의사 출신 사업가 여에스더는 동안비결에 대해 쁘띠시술이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여에스더는 외모악플로 시술에 관심을 가진 사연을 전하며 "저에게 엄청 못생겼는데, (얼굴이 달라지니)양약수술 했다, 돌려깎기 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저 같은 경우에는 우울증이 있으니까 '외모에 신경을 써?'라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그런 관리를 해서 예전보다 조금씩 더 부드러워지고 조금 더 예뻐지면 마음도 힐링이 된다"고 쁘띠시술로 변화된 스스로를 비교했다.

이어 "꾸준히 끈기 있게 조금씩 (시술했다)"며 "돌려 ?A기 안 했다, 양악 수술 안 했다"고 강조하며 3년 동안 치아 교정으로 변화된 외모를 언급했다.

연예인들의 동안 비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솔직함에 호감을 느끼는 분위기가 더해져 스타들의 솔직한 시술 고백도 이어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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