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코 성형 해명 "실리콘 NO, 비염 수술로 코 높아져" [SC이슈]

이우주 기자

입력 2023-12-01 13:23

수정 2023-12-01 13:2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소희가 높아진 코에 대한 혹시 모를 오해를 직접 풀었다.



지난달 30일 한소희는 '고독한 한소희방'에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른바 '고독방'은 말 없이 방 주제에 걸맞은 사진으로만 대화하는 오픈 채팅방. 한소희는 실시간으로 셀카를 투척하며 등장해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한소희는 "보고 싶다"는 팬들에게 "저도 너무 보고 싶다. 하지만 제가 연기를 함으로써 저를 알게 된 분들도 많을 거 아니냐. 팬미팅은 제가 연기로 여러분들에게 신뢰를 쌓고 배우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때 (하고 싶다.) 단순히 인기가 많다고 해서 팬미팅을 하고 싶지 않다. 그 돈을 쓰게 하고 싶진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경성크리처' 진짜 제가 2년 동안 피땀눈물 흘려가며 찍은 작품이니 외모는 포기했고 그냥 채옥이로서 2년을 살았으니 소희 말고 채옥이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블로그를 통해 비염 수술을 했다고 밝힌 한소희는 혹시 모를 성형 오해를 불식시켰다. 한소희는 "비염 수술 부기가 안 빠져서 걱정이다. 여러분 저 진짜 실리콘으로 코 세우고 그런 거 아니다. 그걸 일자로 세워서 코가 높아진 것"이라며 "코가 휘어서 코 한쪽으로 숨 쉬고 코골고 그랬다. 제가 징징이 코가 아니었다. 원래 코가 높았는데 점점 코가 휘면서 코끝이 처진 거다. 그걸 다시 원래 코로 복원시킨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그렇지만 비염수술은 뭐다? 다시 돌아간다. 즉 다시 징징이가 될 것이다. 뭐 그렇다는 것"이라며 "그래도 두 콧구멍으로 숨 쉬는 거에 감사하다"고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한소희는 애틋한 팬 사랑을 전했다. 데뷔 전 타투부터 최근 눈 밑, 입술 피어싱까지 하고 싶은 거 다 하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늘 화제가 됐던 한소희는 "철없고 하고 싶은 거 많은 저 때문에 여기저기서 싸워준다고 고생 많은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스트레스 안 받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며 이렇게도 저렇게도 살아보고 있다. 든든하고 감사하고 또 한편으론 죄송하다. 팬이라는 게 어떤 건가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생각해봤을 때 저는 당연하지 않다고 본다. 근데 그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저 하나 보고 저 하나 믿고 해주시는 거지 않냐"라며 "저는 하나만 약속하겠다. 지켜드리겠다. 저도 여러분들을 고깝게 생각 안 하고 당연하게 생각 안 하고 귀찮다 치부하며 좋아해주시는 마음을 괄시하지 않겠다. 이건 저희들의 약속"이라 밝혔다.

이어 "저 안 창피하게 잘해보겠다. 지켜봐달라"며 "혹시나 제가 지쳐 보여도 너무 걱정마시고 혹시나 제가 힘들어 보여도 걱정 마시라. 저 쉽게 안 무너지니까. 그러려고 시작한 거 아니니까 그리고 힘들 때 언제든지 누구든 우리 팬분들과 제가 지켜주기로 하자. 우리 마냥 행복하진 않아도 좋은 건 보고 싫은 건 조금만 보고 살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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