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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연예인 집 공개 전 정리하는 사람 불러서 치워..난 정말 안 치운다" ('가내조공업')

조윤선 기자

입력 2023-1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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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연예인 집 공개 전 정리하는 사람 불러서 치워..난 정말 안 치…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백지영이 연예인 집공개 꿀팁을 전수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캐릿'의 콘텐츠 '가내 조공업'에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광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 공개를 해 화제가 된 백지영에게 "많은 분들이 각자 집 공개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꿀팁을 전수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치우지 마라. 내 주변에 친구 연예인들 보면 갑자기 촬영팀 들이닥친다고 정리하는 사람 불러서 냉장고 치우고 디퓨저 갖다 놓고 그러더라. 근데 내가 사는 걸 그대로 보여줘야 그다음에 갑자기 들이닥쳐도 내가 편하지 안 그러면 유튜브 스트레스 받는다"며 자신만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근데 우리 PD가 딱 와서 하는 말이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는데 누나 정말 안 치우셨군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광희는 "누나가 집에서 하는 앞치마 유명하지 않냐. 원피스 앞치마. 항상 그거를 하고 있는 게 정겹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앞치마는 내가 결혼하면서부터 모았으니까 10년 동안 모았다. 여러 군데에서 모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치마를 모으는 이유에 대해 "우리 집에는 날 보러 오는 사람, 석원 씨 보러 오는 사람, 하임이 보러 오는 사람 등 진짜 일주일 스케줄 잡아야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그리고 우리는 그런 걸 너무 좋아한다"며 "근데 우리는 밥은 안 차려준다. 배달 먹든가 사가지고 온다. 사람들이 편하니까 시도 때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치는데 그럼 누가 온다고 뭐 해야 하니까 그거 때문에 내가 앞치마를 하기 시작한 거다"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만약 내가 파자마 입고 있으면 무릎, 엉덩이 나오는데 위에다 예쁜 앞치마를 딱 하나 하면 끝이다. 심지어 집안일 되게 많이 하는 여자 같다"며 "일어나면 내 옆에 앞치마가 있다. 눈 뜨자마자 앞치마부터 입는다"며 자신만의 손님맞이 꿀팁을 공유했다.

이어 "이제 앞치마를 모으다 보니까 폼 나는 건 린넨 앞치마라는 걸 알았다. 근데 린넨은 너무 잘 구겨진다. 그래서 앞치마를 드라이를 맡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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