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21일이다.
1940년 부산 태생인 고 박동룡은 편거영 감독의 '돌아온 팔도 사나이'(69)로 데뷔해 70년대와 80년대 거의 모든 액션 영화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했다.했다. 일본군, 북한군, 건달 등 악역을 많이 했다.
이에 2004년 제41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영화인원로회 상임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