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제작보고회에서 "(최민식과 박해일에) 다 내려놓고 기도하라는 조언을 들었다"라고 했다.
김윤석은 '노량'의 관점포인트에 대해 "7년 동안 함께했던 동료 장수들부터 유명을 달리한 장수들까지, 이 모든걸 안고 전쟁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아무래도 그 고뇌가 다른 작품보단 많이 담겨있는 것 같다. '노량'의 이순신은 '명량'과 '한산:용의 출현'의 이순신의 모습을 머리와 가슴으로 다 담아내야 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20일 개봉하는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명량', '한산: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