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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열애' 천둥♥미미, 본격 결혼 준비..'시누이' 산다라박은 들러리 촬영 [SC이슈]

조윤선 기자

입력 2023-11-01 00:41

수정 2023-11-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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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열애' 천둥♥미미, 본격 결혼 준비..'시누이' 산다라박은 들러리…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31일 천둥은 "어제 웨딩촬영했습니다! 드레스 입은 미미가 너무 예뻐서 미미 보느라 촬영에 집중을 못 했어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라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최고의 팀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식 사진 곧!"이라며 전날 촬영한 사진 일부를 공유했다.

천둥과 미미는 아이돌 출신답게 카메라 앞에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미미와 훤칠한 기럭지와 훈훈한 비주얼을 드러낸 천둥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름다운 투샷을 완성했다.

미미도 "어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올해 여름 방송에서 연애를 공개하고 나서 많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바쁘신데 와서 들러리 촬영해 주신 시누이 언니분들 너무 감사해요. 박남매의 막둥이가 되어서 행복합니다"라며 두 명의 시누이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천둥의 큰누나이자 미미의 큰 시누이가 된 산다라박과 그의 여동생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들러리 촬영에 나선 모습. 마치 세 자매처럼 다정해 보이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 7월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4년여 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각 중이라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며 내년 결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미미는 "부모님이 되게 좋아하신다"고 전했고, 천둥은 "큰누나 산다라박도 되게 좋아했다"고 밝혔다.

천둥과 미미는 자필 편지를 통해 다시 한번 팬들에게 열애 소식을 알렸다. 천둥은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미미를 향한 애정도 덧붙였다.

미미도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며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천둥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 2014년에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했으며, 2018년에는 독립 레이블을 설립하고 활동했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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