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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선균·GD 마약 공급책 의사 입건, 무상으로 마약 제공

백지은 기자

입력 2023-10-26 13:37

 이선균·GD 마약 공급책 의사 입건, 무상으로 마약 제공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선균과 빅뱅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공급한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청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강남의 멤버십 룸살롱에서 별도의 대가를 받지 않고 이선균과 지드래곤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입건됨에 따라 이번 마약 혐의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이선균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강남 멤버십 룸살롱 실장 B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이밖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 재벌 3세, 작곡가, 가수 지망생 등 5명이 내사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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