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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시술 부작용 고백 "30대 초반 시술했다가 눈이 안 감기더라"

정안지 기자

입력 2023-10-25 08:01

수정 2023-10-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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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시술 부작용 고백 "30대 초반 시술했다가 눈이 안 감기더라"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과거 시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에는 "효리 왔어요~ 잘 나가다가 왜 그러시냐구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효리는 샵을 바꾸라는 말이 쏟아졌던 문제의 그날의 메이크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본격 메이크업 전 이효리는 스킨 케어로 피부결을 정리하던 중 "다시 광고를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뭘 많이 주더라. SNS 없고 노출 안 될 때는 안 주더라. 이 업계가 또 냉정하다"고 했다.

이효리는 메이크업 시안에 대해 "20대 가을과 40대 가을은 다르지 않나. 원숙하고 세련미 있으면서 덜어낼 거 덜어내고 하지만 그윽하면서 뭔가 빠져들 것 같고 20대는 아니지만 저 여자를 사로 잡고 싶다는 게 유지 되어야 한다"며 "문제는 뭔지 아냐. 이런 메이크업 시안을 찾아도 얘네들은 예뻐서 그냥 이런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이걸로 가자"며 "피부를 약간 페일하게 해달라. 제가 까매서 어렵지만 살짝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때 이효리는 "요즘 특히 항상 시술과 자연스러움과의 갈등이 있다. 근데 나는 진짜 뭐 살짝만 해도 엄청 티가 나는 얼굴이다"며 "30대 초반에 한번 맞아 봤다. 원래 웃으면 눈이 없어지지 않나. 눈이 안 없어지니까 너무 이상하다"며 과거 시술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그렇지 않다더라. 진짜 자연스럽다더라. 그래서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내가 '미스코리아' 노래에서 '예뻐지면 그만 뭐든 다 할까요'라며 쓴 가사가 있다. 그래서 지금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못 하고 있다"며 "뭐든 다 하면 안 되고 적당히 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바꾸기로"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효리는 "진짜 피부과 한번도 안 가다가 이번에 활동하고 광고 찍고 하면서 광고주들에 대한 예의가 있지 않나"며 "최근 활동하는데 누가 다른 거 효과보다 리쥬란이 정말 효과가 좋다더라. 영양 주사 같은 거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엄청 작은 바늘로 얼굴 전체를 환 공포증 오는 것처럼 하는거다"며 "광고 찍기 일주일 전에 그걸 맞았다. 한번 맞았는데 좀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안 좋은 것 같기도 하다.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조금 좋아진 것 같긴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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