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에서는 2021년 3월 8일 103회 방송에 출연해 "억울하게 생긴 이혼남 꼬리표가 고민"이라던 사연자가 보살들을 다시 찾았다.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여자친구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임신해 서둘러 혼인신고를 했지만 예식과 합가도 하지 못한 채 혼인신고 당일에 바로 이혼을 당했다는 사연자는 첫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유튜브 조회 수 380만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그때 일이 매우 완벽하게 정리됐고 방송을 보고 찾아온 아내를 보고 첫 만남에 사귀기로 결심했으며 이제는 결혼해서 아이가 생후 60일 정도 되었다며 근황을 전했고, 이에 서장훈은 "보통 그런 일을 겪었으면 신중해야 되지 않나"라며 사연자에게 농담 섞인 말을 건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