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뛰어난 악역 연기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황정음이 스페셜 MC로 등장, 통통 튀는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황정음은 원조 애교 장인의 명성에 걸맞게 母벤져스를 위한 애교를 선보이며 시작부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13년 만에 '띠드버거(치즈버거)' 애교를 선보인 황정음은 母벤져스의 폭발적인 호응에도 불구하고 "이젠 못하겠다"라며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귀여운데 악역을 한다"라며 놀라워하는 母벤져스에게 황정음은 "가족들은 제 악역 연기를 보고 원래 성격 나왔다고 이야기한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 황정음은 "다시 잘 합친 것 같다"라며 남편과의 이혼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하게 된 숨은 사연을 털어놓았고, 이를 들은 母벤져스는 한마음으로 황정음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