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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수지 "더 나이 들기 전에, 지금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 듯"

문지연 기자

입력 2023-10-18 11:28

'이두나!' 수지 "더 나이 들기 전에, 지금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 듯…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배우 수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삼성동=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10.1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수지가 '이두나!'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장유하 극본, 이정효 연출)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지와 양세종,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다.

수지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바로 웹툰을 찾아봤다. 분위기를 알고 싶어서 봤는데 설레었다. 이두나 만의 묘한 분위기가 있더라. 제가 안 해봤던 캐릭터인 것 같았다. 또 두나에게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호기심을 갖게 됐고, 대본을 받았을 때에도 너무 설레서 대본을 읽다가 '아악!'한 정도였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지금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인기 아이돌 그룹 드림스윗의 전 멤버였던 두나는 수지가 연기하고, 평범한 대학생 원준은 양세종이 연기한다.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그려내며 완성도 높은 로맨스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두나!'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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