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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감금설 직접 해명 “스스로 활동 안하는 것”..루머 재조명 (프리한닥터)

박아람 기자

입력 2023-10-17 10:22

수정 2023-10-17 10:22

서태지, ♥이은성 감금설 직접 해명 “스스로 활동 안하는 것”..루머 재…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vN '프리한 닥터'에서 가수 서태지를 둘러싼 결혼과 이혼, 감금설 등의 루머를 재조명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프리한 닥터'에서는 대중문화계의 대통령 서태지에 대한 루머가 다뤄졌다.

이날 한 기자는 "서태지의 이혼 소송 상대인 배우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5억 원과 재산 분할 50억 원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1993년 서태지의 미국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이지아의 나이는 16살, 서태지는 22살이었다. 이후 4년 뒤인 1997년에 두 사람은 미국에서 결혼을 했고 애리조나에서 2년 8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치며 2020년 6월 별거에 들어갔다.

이혼 소송 3년 후 서태지가 이지아를 감금했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이지아가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언급한 것. 기자는 "이지아가 '사소한 것 하나까지 자유롭지 못했고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 있는 산 다람쥐에게도 들키면 안 됐다. 가족들에게도 결혼을 숨기고 연락을 하지 않다가 7년 만에 다시 만났다'고 얘기했다. 이 얘기를 일부 사람들이 감금으로 확대 해석해 왜곡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비밀스러운 결혼 생활이었다는 것을 표현한 걸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사이에 감금은 전혀 없었다고. 기자는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할 때는 증인이 필요하다. 혼인신고를 할 때 증인으로 이지아의 친언니가 참석했다고 한다. 가족조차 결혼 사실을 몰랐다는 이야기가 성립 되지 않는다고 주장 했다"고 전했다. 감금설에 대해 서태지 측은 직접 반박하거나 해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지난 2013년 배우 이은성과 재혼해 이듬해 8월 딸을 품에 안았다. 기자는 "결혼 후 이은성이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은성도 감금된 게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은성 감금설을 이야기했다.

이에 오상진은 "자기 눈에 안 보이면 다 감금이냐. 그러면 집돌이, 집순이는 다 감금된 거냐"이라고, 김소영은 "SNS 안 하면 감금이냐?"라고 황당해했다.

기자는 "그래서 이걸 의식한 건지 모르겠지만 2014년 10월 서태지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아내는 스스로 지금은 활동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감금설을 해명했다. 이후 딸의 모습을 SNS에 종종 공개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서 좀 더 소통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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